구글 블로거 스팟(이하 구글 블로그라고 칭하겠습니다.)은 구글에서 버려진 자식의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른 구글 서비스에 비해, 신경을 많이 안 쓰고 있는 것 같은데요.
불편한 점도 많고, 불가능한 기능도 많지만, 무료로 용량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개인의 사용 목적에 따라 꽤나 괜찮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시기에, 인터넷이나 유튜브에 정보가 넘쳐나지만(물론 잘못된 정보도 상당히 많더군요.) 구글 블로그의 경우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해외 사이트들을 뒤져봐야 합니다.
짧은 영어로 정보를 찾아보려니 어렵더군요.
번역기를 이용하면 되지만, 아직 완벽한 번역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므로, 오히려 더 헷갈려지는 경우도 있고.....
구글 블로그는 쉽지만은 않은 녀석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구글 블로그에서 이미지 로드를 지연시켜 블로그 글이 조금 더 빨리 열리도록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야......"
라고 생각하실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포스팅을 할 때 여러 장의 사진을 쓰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글을 독자가 클릭할 경우 이 이미지들이 한 번에 로드되면, 글이 열리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첫 화면에 보이는 사진만을 먼저 불러오고, 나머지 사진들은 독자가 화면을 내리면 천천히 불러오도록 설정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너무 간단한 설정이라 포스팅 분량 확보를 위해 쓸데없는 말이 많아진 것 같네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블로그 이미지 지연로드 설정.
무언가 지연된다는 것은 안 좋다라는 인식 때문에, 이미지 지연로드 역시 안 좋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인터넷 환경은 제각각이기에 이미지 지연로드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진 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필요한 사진은 캡처해서 써서 이미지 용량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맛집이나 풍경사진, 구매 후기 등을 직접 사진을 찍어 올리는 분들께는 요즘 화질이 좋아진 휴대폰으로 찍는 사진은 어마어마한 용량으로 인해 블로그를 느려지게 만드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분들은 이미지 지연 로드가 꽤나 큰 도움이 되실 수도 있는데요.
설정 방법은
1. 구글 블로그 실행
2. 좌측 목록에서 설정을 선택
3. 이미지 지연 로드 스위치를 on
우측 화면을 아래로 내리다보면 글 템플릿 밑에 이미지 지연 로드라는 항목이 보이실텐데, 스위치를 끄거나 켜주시면 됩니다.
스위치가 켜지면 이미지가 지연 로드 됩니다.
간단한 설정임에 반해, 블로그 운영자의 성향에 따라 꽤나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구글 블로그의 이미지 지연로드 설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