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쨈이나 유자청 등이 들어있는 병의 뚜껑을 열려면 더럽게 안 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으로 안간힘을 쓰며 돌리다가, 두 발로 병을 붙잡고, 두 손으로 돌려보기도 하고, 수건으로 감싼 후, 돌려보기도 하는 등 별 짓을 다하게 되는데요.
유튜브나 쇼츠 등을 보면 뜨거운 물을 이용해 병 뚜껑을 쉽게 열기도 하지만, 오늘 포스팅에서는 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방법으로도 안 열린다면, 유튜브나 다른 글들에서 소개해주는 방법들을 이용해야 겠지만, 왠만하면 거의 열리더군요.
그럼 잡설은 이만 줄이도록 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무장갑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유리병 뚜껑 따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유리병 뚜껑은 비교적 손쉽게 열리지만, 쨈이나 유자청 등의 뚜껑은 꽤나 큰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힘을 주기가 만만치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미끄러지기도 하구요.
이럴 때 사용하면 좋은 녀석이 바로 고무장갑입니다.
위에서 쓴 것처럼 두 발로 유리병을 고정을 시키고 두 손으로 잡아 돌려도, 뚜껑이 잘 안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고무장갑을 손에 끼고 뚜껑을 돌리면 허무할 정도로 쉽게 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1. 고무장갑을 낀다
2. 병뚜껑을 돌려 연다.
이 두 과정을 거치면 열리게 됩니다. 참 쉽죠. ㅋ
고무장갑을 손에 끼게되면, 마찰로 인해 손과 뚜껑이 미끄러지지않고, 힘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이쪽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뜨거운 물로 가열을 하고, 공기를 팽창시키고, 이런 번거로운 과정없이 주방에 있는 고무장갑을 끼고 돌려보시면 됩니다.
쓰고보니 약간은 허무한데, 정말 뚜껑이 손쉽게 열리는 것을 확인해 보실 수 있을겁니다.
잘 해결되지 않던 일들이 간단한 방법으로 허무하게 해결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녀석도 그런 일들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이상 잘 안열리는 유리병 뚜껑을 여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